당진수협(조합장 양명길) 삼봉지점이 다음달 23일 석문면 삼봉리에 개점할 예정이다. 석문면과 대호지면 1천3백여명의 조합원들의 금융업무 편의를 위해 개점되는 당진수협 삼봉지점은 예금업무 및 대출업무, 공제, 어업인들을 위한 면세유 공급 등의 업무가 이뤄진다. 첫 지점장은 본점 이현유 상무가 맡을 예정이다. 삼봉지점은 지난 23일부터 내부시설 정비가 진행 중이며 30여대의 주변 주차시설과 1층 365코너도 함께 마련된다. 당진수협 송영환 상임이사는 “개점으로 난지도와 경기도 화성시 국화도 조합원들이 수협을 찾는 발길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삼봉지점이 장고항의 국가항 승격을 채비하는 수협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도비도 바지락 양식장의 한정면허를 오는 7월과 8월 경 군에서 승인받아 조합원들에게 우선권을 부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