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당진군청 종합민원실장으로 부임한 박대현(53) 실장은 “그동안 민원실에서 10여년 이상 업무를 맡아왔었는데 민원실장이라는 직을 맡게 됐다”며 “군민들을 최일선에서 상대하는 자리이니만큼 대민서비스 정신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진군청에서 발생하는 민원의 70~80%가 지적관련 민원입니다. 민원실 지적팀과 지적정보팀에서만 10여년 이상 일해왔기 때문에 업무를 인수받는데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군수님께 적재적소에 배치해주셔서 감사한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지적직으로 민원실에서 잔뼈가 굵은 그이기에 민원업무는 오히려 편하다고. 박 실장은 앞으로 모든 민원실내 공무원들에게도 철저한 ‘서비스 정신’을 강조하겠다고 말했다.
“10번 중 9번 잘하고 1번 실수해도 ‘잘못했다’는 평을 듣곤 합니다. 군민들을 최일선에서 상대하는만큼 10번 모두 잘해내 ‘잘했다’라는 평가를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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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7.06 00:00
- 호수 7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