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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당진군위원장에 정상만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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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만 위원장이 민주노총 당진군위원회 신임 위원장에 선출됐다.

민주노총 당진군위원회 발대식
산하 노조 침체로 한 동안 활동 중지했다가 재출범

민주노총 충남서부지역지부 당진군위원회가 지난달 29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서 민주노총의 당진지역 사업장 소속 노조원 200여명은 당진여성의 전당 2층 회의실에서 당진군위원회의 정식 출범을 선언했다.
민주노총 당진군위원회의 신임 위원장에는 정상만 현대하이스코 노조위원장이 선출됐다.
정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자리는 축하의 자리가 아니라 이 시대와는 어울리지 않는 반민주적 세력에 맞선 결의의 장이 돼야 할 것”이라며 “당진군위원회가 노조원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연대와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민주노총 전 부위원장인 허영구 현 투기자본감시센터 대표는 특별 강연을 통해 “역사에 대한 전망을 갖지 못한다면 한 발자국도 나아가지 못 한다”며 “당진군위원회의 창립이 산별노조와 더불어 종횡으로 노동자의 연대를 강화한다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민주노총 당진군위원회는 2000년대 초 결성돼 활동해왔으나 각 사업장의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한 동안 활동이 중단됐다가 이번에 다시 조직을 확대 강화하면서 재출범하게 됐다. 이같은 의미 때문인지 지난해 촛불문화제 등에 함께 참여했던 당진참여연대, 당진환경운동연합 등 시민단체와 진보신당 관계자들도 참석해 축하하기도 했다.
민주노총 당진군위원회는 이날의 발대식을 계기로 지역 내 산하 노조는 물론 다양한 민주세력과의 일상적인 연대와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유종준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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