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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9.07.06 00:00
  • 호수 768

[작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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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료버스로 진료 나서


보건소, 1일 이동진료 발대식 갖고 본격 운행
3억8000만원 들여 내과·한방, 치과 등 치료


당진군이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이동병원차 2대를 구입하고 지난 1일 300여명의 기관장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당진군은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전폭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최신식 의료장비가 탑재된 이동진료차량 내과·한방, 치과 등 2대를 구입 완료하고 이동진료에 앞서 1일 군보건소 광장에서 발대식을 갖고 순회진료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에 발대식을 가진 ‘이동진료차량’은 의료장비 구입과 차량개조비 등 총 3억8000만원을 투자해 연인원 7500여명을 목표로 병·의원과 보건기관 등 의료시설 접근이 취약한 마을을 직접 찾아다니며 진료를 실시하게 된다.
이동진료버스는 중형버스(35인승)를 개조한 차량으로 의사 3명, 간호사 2명, 치위생사 1명, 운전원 2명 등 총 8명의 의료진으로 운영되고 내부에는 자동혈압기, 약포장기, 유니세트, 구강카메라 등 필수의료장비가 탑재되어 있다.
무료이동진료는 지난 2일부터 시작됐고 내과는 문진과 상담, 투약, 보건교육 등 4과목, 한방은 문진, 상담, 시술(침), 투약 등을, 치과는 보존(신경)치료, 발치, 치주치료, 잇몸질환 관리, 치아홈메우기 등 5개 과목에 걸쳐 진료한다.
이재훈 당진군보건소장은 “이동진료차량을 통한 진료서비스로 농촌지역의 열악한 의료혜택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받아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유하게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 탄생


나눔문화 확산 및 자원봉사 활성화 제고
지역업체,  상품과 서비스 등 3~40% 할인


당진에 ‘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이 생겼다. ‘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은 자원봉사증을 소지한 봉사자에게 지역업체가 상품이나 서비스용역을 30~40% 할인해 주는 제도다.
당진군은 지난달 26일 지역의 52개 업체와 자원봉사자 할인가맹업체 협약식을 갖고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3월부터 음식점과 이미용업 등 지역업체를 대상으로 할인가맹점을 모집해 명패를 부착하고 50시간 이상 자원봉사를 실시한 봉사자 1300여명에게 자원봉사 할인카드를 발급했다.
‘자원봉사 할인카드’를 발급받은 자원봉사자는 군과 할인가맹점이 약정한 할인율(30~40%)의 범위에서 혜택을 부여받게 된다.
□문의:주민지원교육과 서비스연계팀(350-3812)

 

올리고 마을서 단호박 따기 체험

아산 신창초 아이들과 학부형 100여명


지난달 27일 아산 신창초등학교 학생들과 학부형 110여명이 신평면 농촌체험마을인 올리고마을(대표이사 문구현)을 방문해 단호박 따기 체험 등 농촌을 경험하고 돌아갔다.
이날 오전 올리고마을을 찾은 아이들은 체험관에서 찐빵과 칼국수를 직접 만들어보면서 농촌을 ‘체험’했다. 이어 뜨거운 햇살과 함께 단호박 재배단지를 찾아 잘 자란 단호박을 골라 직접 따서 집으로 가져갔다.
문구현 올리고마을 대표이사는 “올리고마을이 점차 알려지면서 주중과 주말 많은 체험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며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합덕중, 평안마을과 자매결연
월2회 협력봉사활동 프로그램 마련


합덕중학교(교장 최성창)와 평안마을(원장 조영행)은 지난 30일 노인요양시설 평안마을에서 자매결연 맺었다.
평안마을을 방문한 최성창 교장과 정유선 교사는 평안마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협력하는 봉사활동을 실천하기로 했다.
합덕중학교 학생들은 월2회 평안마을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말벗이나 안마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체험하게 된다. 

   
당진 단호박, 7월 일본 수출 노려
기술개발로 수확 20일 앞당겨 일본 틈새시장 목표로


당진군이 수출 단호박 명품화 특화단지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조기 터널식 공중재배 시범사업이 큰 효과를 나타내면서 일본으로 수출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당진농업기술센터(소장 방상만)에 따르면 조기 터널식 공중재배법은 평년보다 20일 빠른 6월 하순경 수확이 가능해 시기적으로 일본 단호박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어 고가에 수출이 가능하다.
주요 수출국인 일본에서 단호박이 생산되는 시기를 피해 높은 가격에 수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장마 이전에 수확을 마쳐 단호박의 큰 문제점인 역병을 근본적으로 예방해 품질이 우수한 단호박 생산이 가능하다.
조기 터널식 공중재배법은 일반재배보다 30일 정도 빠른 3월 상순에 종자를 파종하고 4월 상순 정식후 원예용 부직포를 설치해 서리피해와 저온피해를 예방해 수확을 앞당기는 기술이다.
□문의:농업기술센터 채소화훼팀(350-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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