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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교육청 상담자원봉사자들에 충남교육감 감사패 전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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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교육봉사자 감사패 받은 박희경·임미영씨

▲ 지난 3일 우수자원봉사자로 선정돼 충남교육감 감사패를 받은 박희경씨와 임미영씨.
지난 3일에 당진교육청(교육장 양효진)에서 학생상담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박희경씨와 임미영씨가 나란히 충남교육감(교육감 김종성) 감사패를 받았다.
박희경씨와 임미영씨는 교육청에서 학생상담자원봉사를 시작한지 올해로써 만 3년이 되었다. 두 사람은 군내에 있는 초·중·고에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와 연계해 진로, 품성, 또래상담 등 집단 상담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충청남도 교육청에서는 해마다 우수자원봉사자를 선정해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는데 이번에 당진교육청에서 두명이 받게 되었다.
박희경씨는 학생상담 자원봉사 외에도 오카리나 음악봉사와 수지침 자원봉사도 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에는 복지관이나 노인정, 요양원 등을 찾아가 수지침 자원봉사도 한다고 한다. 오후에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도 하는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임미영씨는 당진 읍내에서 아름다운 피아노를 운영하고 있다. 아이들을 가르치며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지만 학생상담 자원봉사에 대해 소홀히 한다거나 뒤로 미루는 일이 없다고 한다.
박희경씨는 “내가 좋아서 하는 봉사 활동이고 우리아이들 같아서 상담 자원봉사를 하는 시간만큼은 제가 더 즐겁습니다. 아이들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옵니다”하며 환한 웃음을 보였다.
유아교육을 전공한 임미영씨는 “아이들에게 제가 배운 것을 접목하여 상담에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듣다보면 우리 어른들이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고 있는 것이 아니지 반성하게 되요. 아이들과 이야기 하다보면 제가 더 성숙한 인간으로 변하고 있구나 생각하며 감사함을 느끼죠.”
박희경씨와 임미영씨는 학교가 원하면 언제든지 아이들을 만나러 달려 갈 것이라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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