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수 의원, 원도심 공동화 방지 대안으로 제시
박영호 과장, “용역 결과 1안이 대학 캠퍼스”
당진군이 추진 중인 당진원도심상점가 활성화 연구용역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제1안으로 충남대학교 캠퍼스가, 제2안으로 당진문화복지센터에 이어 도립의료원도 대안으로 검토해달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철수 의원은 지난달 29일 재무과에 대한 군정질문에서 “군청사 이전 후 원도심 공동화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보는데 원도심 활성화 연구용역 결과에 인근 서산과 홍성에 있는 도립의료원을 당진에 유치하는 것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철수 의원은 “용역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다면 유동인구가 많이 움직이는 도립의료원 유치도 추가로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답변에 나선 박영호 재무과장은 “청사 이전 후 청사의 활용계획에 대해 연구용역에 들어가 교육시설인 충남대학교의 당진캠퍼스 혹은 당진문화복지센터로 활용 등 2개의 안으로 압축됐다”며 “용역 완료 후 구체적인 세부계획을 수립해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당진군은 지난 3월 9일 진화기술공사에 당진 원도심상점가 활성화 연구용역을 발주했으며 용역내용은 원도심 공동화현상 방지를 위한 상점가 활성화 방안과 청사 이전후 청사활용계획에 대한 발전방안 모색’이다. 이 6월 중간보고회를 가진 이 용역에서는 군청사 활용 제1안으로 대학 캠퍼스, 2안으로 당진문화복지센터가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