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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공공자원화 사업 치료 기술(7) 청풍탕(척추관절 통증)
척추, 관절 질환 치료제 개발에 도전하다!
2019년 11월 21일 () 06:57:56 설재욱 mjmedi@mjmedi.com
   

설재욱

청연한방병원

청연한방병원은 2009년도에 개설한 의료기관으로 10년이라는 짧은 기간이기는 하지만 그동안 척추 및 관절 질환을 주로 진료하였으며, 2,000례 이상 환자에 대해 오령산을 기원으로 하는 한약인 청풍탕을 꾸준히 투약하여 왔습니다. 투약 환자에 대해 시행하였던 NRS(Numerical Rating Scale), K-ODI(Korean version of Oswestry Disability Index) and K-RMDQ(Korean version of the Roland-Morris Disability Questionnaire) 등의 척도에서 유의한 변화가 관찰되어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단에서 주관한 『 2018년도 한의약 공공자원화 사업』에 선정되게 되었습니다.

청풍탕은 오령산을 기원으로 하다보니, 이수지제가 구성 약물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여 이를 보완하기 위해 청열지제를 추가한 것입니다. 전체적인 약물 수는 7~9종으로 핵심적인 약물 7종에 환자의 상태에 따라 수종의 한약재를 가감하는 방식으로 운영을 하였습니다. 치료제로써 성미가 온순한 편이 아니지만, 그동안 사용하여왔던 임상례에서는 경미한 위장장애 일부를 제외하고 부작용이 거의 관찰되지 않았습니다. 주된 치료 대상은 척추 및 관절의 염증성 반응이 증상의 원인되는 질환군들이 있는데, 추간판 탈출증, 척추관 협착증, 어깨 회전근건염, 어깨 관절염, 무릎 관절염, 테니스 팔꿈치, 척추 및 관절 수술 후 관리에 사용이 되었고, 많은 경우 증상의 호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한의약 공공자원화 사업』의 지원을 통해 실행한 실험연구(약재의 독성연구와 항염증 효과에 대한 연구)에서도 입증되었는데, 농도를 높여가는 실험에서 약재들의 독성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항염증 관련 표지자인 NO, iNOS, COX-2, PGE의 발현이 대조군에 비해 감소되어 항염증 효과도 확인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실험실적 결과는 청풍탕이 한방 소염제로써 기능할 수 있는 근거가 되었다고 생각이 되지만, 임상적으로 많이 사용되었던 척추와 관절 질환으로 특정하기에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점은 추후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밝혀나갈 계획입니다.

청풍탕처럼 한의계에는 여러 진료 분야에서 국민 건강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자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공공자원화 사업 등을 통해 많은 기술들이 혜택을 받아 객관화된 연구로 근거를 마련하여 한의계 내외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저희 기관보다 더욱 많은 임상사례를 가진 선후배님들이 많이 계실텐데, 저희 기관의 처방 자원에 대해 객관적, 과학적 연구를 수행하여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한약진흥재단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연구 관련 상세내용은 국가한의임상정보센터(www.nckm.or.kr)-공공자원화-사업 사업성과 코너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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