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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으로 추억 속으로-이달용 송산면의용소방대 부대장] “송사모 창립멤버들과 함께 한 출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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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용 송산면의용소방대 부대장

의용소방대 활동을 시작한지 어느새 28년. 7남매 중의 넷째로 23살에 가정을 이루고 곧바로 뛰어든 지역봉사활동이었다. 그동안 나 뿐만 아니라 의용소방대원들의 손으로 진화되지 않은 송산의 불은 없을 정도로 열심히 활동해왔다.

첫번째 사진은 1977년으로 기억한다. 장소는 성구미 앞바다. 송산사람들이라면 저 배경을 기억할 듯하다. 지금은 저 바다를 배경으로 한 사진을 찍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맨 왼쪽이 나, 다른 두 사람은 친구인 김석환, 2년 후배인 윤종문이다.
두번째 사진은 결혼사진. 중매로 만나 1년 연애 후 전통혼례방식으로 결혼한 아내(장옥자, 50)다. 집안을 잘 돌봐주고 어머니를 잘 모셔주어서 늘 고맙다.
세번째 사진은 송산면의소대와 더불어 내게 큰 의미가 있는 지역내 봉사단체인 송사모(송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출범 당시 사진이다. 사진에 찍힌 이들이 창립멤버들인데 6년 정도 됐다. 단체로 차를 빌려 설악산으로 가서 찍은 사진이다. 순수하게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뭉친 이들이 출범시킨 송사모. 비록 지금은 내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후배들이 잘 이끌고 발전시키고 있어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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