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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9.07.13 00:00
  • 호수 769

“‘쌀값 폭락’ 농업회생방안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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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농민단체 공동기자회견

충남지역 농민단체들이 쌀값 폭락에 따른 정부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남도연맹, (사)한국쌀전업농 충남도연합회 등 충남지역 5개 농민단체들은 7일 한나라당 충남도당 앞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충남도의 대책을 요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명박 정권이 들어서고 난 후 극도의 경기침체를 불러왔고 이는 쌀 판매 부진으로 인한 쌀 소비 감소를 가져 왔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의 강경 일변도의 무모한 대북정책으로 인도적 차원의 쌀 지원마저 끊겨 쌀 재고량 증가의 결정적 원인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올 6월말 현재 충남의 벼 재고량은 14만 763톤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4%나 많은 것이고 전국적으로는 89만 6000톤에 달한다”며 “쌀값이 오르는 시기인데도 창고마다 재고가 넘쳐 수확기보다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정부에 대해 쌀 재고량 중 30만톤 직접 매입과 국내 시장과의 격리 조치 이행, 차상위 계층에까지 쌀 현물 무상 지원을 확대, 대북 식량지원 재개 및 해외 원조 및 대북 쌀 지원법 제정, 식량자급률 목표치 법제화 등을 요구했다. 충남도와 도의회에 대해서도 쌀값 폭락 대책 수립을 촉구하는 대정부건의문과 결의문 채택을 촉구했다.
이날 공동기자회견에는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남도연맹, (사)한국쌀전업농 충남도연합회, 한국농업경영인 충남도연합회, 한국여성농업인 충남도연합회, 농촌지도자 충남도연합회 등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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