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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 입력 2009.07.20 00:00
  • 호수 770

희망근로 임금을 기프트 카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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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희망근로 44억원 임금 중 13억원 발행

당진군이 희망근로 프로젝트 참여자들에 대한 임금을 기프트 카드로 지급했다. 총 지급된 금액은 5억5000만원으로 이중 30%인 1억7000만원이 기프트 카드로 발행됐다.
기프트카드는 시중에 사용되는 신용카드와 유사하지만 5만원권과 10만원권, 20만원권으로 각 카드당 총액이 한정되어 있는 것이 차이이며 당진군내 대형마트·기업형슈퍼 등을 제외한 모든 BC카드 가맹점에서 사용가능하다.
올해 당진지역 희망근로프로젝트 사업참여자는 총 960명으로 11월까지 지급될 임금총액은 총 44억원이다. 이중 30%인 13억원이 기프트 카드로 지급됐다.
군 관계자는 “현재 군내 약 6000여개의 가맹점을 확보하고 있는 농협BC카드 가맹점을 그대로 활용하면서 희망근로 참여자의 소비를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추가 가맹점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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