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수 의원, “버스 2대 교행 가능한가”
이춘광 과장, “양방 운행 후 교통여건 점검해 조정 계획”
이철수 의원은 지난달 29일 교통재난관리과에 대한 군정질문에서 “구터미널에서 1교 구간이 양방통행을 위해 도로공사가 마무리단계에 있는데 구터미널-1교 구간이 양방통행이 시행된다면 과연 버스 2대가 교행할 수 있는지 의심이 간다”며 “구터미널-1교 구간 시내버스노선에 대해 노선변경계획과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대책이 있는가”라고 물었다.
답변에 나선 이춘광 과장은 “현재 구터미널-1교 구간을 구터미널(새마을금고 앞)- 2교 구간으로 노선을 변경하기 위해 검토했으나 2교 구간까지 주변 상가 등에서 반대하는 민원이 있어 보류 중”이라며 “양방 운행 후 교통여건 등을 점검해 시내순환 버스노선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철수 의원은 “노선변경을 어떻게 어디로 하겠다는 것인지 군민들에게 답변을 해달라”고 요구하자 이춘광 과장은 “소형차만 양방으로 하고 버스는 노선을 변경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철수 의원은 “양방통행을 하면서 버스 두 대 교행은 안된다는 것이 포인트인데 군은 어디를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 향후에라도 확실히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