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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 입력 2009.07.20 00:00
  • 호수 770

[업체탐방-싱크클린 당진점 | 이준섭 대표] “음식물쓰레기 설거지와 함께 간단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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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돌식 분쇄와 미생물로 처리
월 평균 전력소비량 1Kw미만

“음식물쓰레기를 밖으로 들고 나갈 필요가 없습니다. 음식물을 바로 바로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악취와 날파리들이 집안에서 사라집니다.”
기존 건조방식의 음식물처리기를 대신할 디스포저 방식의 ‘싱크클린’이 당진에서 판매되고 있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건조 및 건조분쇄 방식의 음식물처리기를 사용해왔다. 기존에 사용되는 국내 음식물처리기는 분쇄 및 건조 후 따로 음식물쓰레기를 분리해 버려야 했다. 반면 미국 애너하임사가 제조한 디스포저 방식의 싱크클린은 맷돌식 분쇄와 미생물 처리가 함께 이뤄져 바로 하수시설로 자동배출한다.
이때 사용되는 미생물은 음식물쓰레기가 환경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EM효과를 사용한 미생물이 함께 섞여 나가기 때문에 환경오염의 걱정도 없다. EM효과는 EM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미생물 중 사람에게 유해한 미생물 수십종을 조합·배양한 것이다. 효모, 유산균 및 광합성 세균이 EM을 구성하는 주요 군종이다.
싱크클린은 설거지와 동시에 버튼 하나로 10초만에 처리가 완료된다. 싱크대 및 수납공간에 설치되어 있어 외관상으로도 이미지가 깔끔하다.
싱크클린 당진점 이준섭 대표는 “설거지와 동시에 음식물 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악취 및 세균, 벌레, 오물 등의 비위생적인 불편을 겪지 않아도 된다”며 “한달 전기사용량도 평균 1Kw미만(약200원)이어서 전기세의 부담도 적다”고 말했다.
디스포저 방식은 이미 30여년 전부터 상식화되어 미국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서울시가 시범사업으로 채택, 공동주택 500여 가구가 시범 사용하고 있다.
싱크클린은 미국에서 제품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제조국 및 제조업체 표기가 명확히 되어 있으며 미국에서 직수입해 판매되고 있다. 현재 가정용 디스포저 방식이 판매 중이며 추후 용량 및 모터의 힘을 높인 식당용 제품도 판매될 예정이다.
“국내에서 판매·설치되고 있는 디스포저 방식 음식물처리기 중 중국산제품들이 많습니다. A/S도 잘 이뤄지지 않을뿐더러 수명이 짧고 음식물쓰레기의 처리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죠.”
싱크클린에 A/S는 리콜개념이다. 2년간의 A/S기간 동안 사용자의 부주의에 의한 고장이 아니라면 교환해 새로운 물품으로 교체 설치해준다.
이 대표는 “현재 국내 음식물 쓰레기의 65% 가량이 육지에 매립되고 있으며 매립의 한계와 토양오염을 일으키고 남는 23%의 쓰레기는 바다에 버려지던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라며 “친환경 제품으로서 가정에서 음식물 쓰레기가 배출되기 전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싱크클린은 현재 가정용 디스포저 제품 외에도 국내 식당들을 위해 식당용 디스포저 제품을 만들 계획이다.
한편 싱크클린에서는 1주일 무료체험 전화신청을 받고 있으며 사원모집도 실시 중이다.
●연락처 : 010-4436-6573
●가격 : 49만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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