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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 입력 2009.07.27 00:00
  • 호수 771

[7월, 농협 하나로마트, 롯데마트, GS슈퍼마켓, 재래시장 가격 비교] 농수산물 가격, 재래시장이 가장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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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하나로마트, 오름세 가장 높아

●편집자주
 조사는 (사)대한주부클럽과 중소기업청 등에서 실시한 조사항목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품목은 수산물 3가지, 국내산 육류 5가지, 곡류 2가지, 과일류 3가지, 야채류 10가지, 가공식품 15가지, 공산품 6가지, 주류 2가지다. 과일 및 과채류는 제철을 맞이한 참외와 수박, 방울토마토, 천도복숭아를 품목에 포함시켰다. 야채류는 콩나물을 제외하고 옥수수가 포함됐다.
 가격 비교에서 농축산물의 가격은 제품의 신선도와 품질에 대해 기준을 두지 않아 차등이 있을 수 있다. 또한 비규격 품목은 기준 규격에 맞는 단위로 환산해 비교했다. 상품 비교시 조사 해당 품목에 대해 자체 브랜드(private Brand Goods)만 판매하는 경우가 있어 비교 항목에 포함시켰다.
 본지는 지난 2월부터 매월 넷째주 발행되는 신문에 당진군내 입점된 기업형 슈퍼마켓과 농·축협마트 가격을 비교해 보도하고 있다.

7월에는 당진축협 하나로마트를 제외하고 당진재래시장을 포함해 롯데마트, GS슈퍼마켓, 농협하나로마트 당진지점에 대해 가격을 조사했다.
가격비교를 실시한 결과 농수산물 가격은 재래시장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56개 품목 중 11개 품목이, GS슈퍼마켓은 12개품목, 농협하나로마트는 18개 품목이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분류별 가장 비싼 마트는 GS슈퍼마켓으로 생선류와 가공식품류가 가장 비싸다. 육류는 롯데마트, 야채류는 농협이 가장 비싼 가격대를 보였다.
당진재래시장은 농·수산물 위주로 판매되기 때문에 가공식품류와 공산품류를 제외한 품목에 한해 조사를 진행했다. 당진재래시장 내 당진시장조합에 가입된 점포에 한해 진행됐다. 점포는 분류에 따라 1곳을 지정해 조사됐다.

●수산물류
수산물류는 재래시장과 롯데마트가 가장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등어는 지난달에 비해 최대 3500원 이상이 인상돼 됐다. 건어물인 볶음용 멸치도 롯데마트의 경우 5천원이 인상돼 가장 큰 가격 폭을 보였다.

●육류
육류는 롯데마트가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저렴한 재래시장과는 물론 GS슈퍼마켓과 롯데마트와도 육류가격이 큰 차이를 보였다. 가장 저렴한 재래시장과 비교해 볼 때 한우 등심은 6314원, 삼겹살은 1080원, 닭은 2780원, 계란은 1070원의 가격차이가 있었다.

●과일 및 과채류
장마철을 맞는 이맘때는 과일 및 야채류의 가격이 항상 상승하곤 한다. 올해도 제철과일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소폭 상승됐다. 참외와 방울토마토, 천도복숭아는 묶음 형태로 판매되고 있으며 수박은 10㎏ 이상의 크기에 한해 판매되고 있었다. GS슈퍼마켓은 8kg 이하를 판매해 무게대비 가장 비싼 가격인 것으로 조사됐다.

●야채류
야채류는 애호박과 상추, 오이의 가격이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상추의 가격이 약 700원가량 인상됐다. 제철을 맞은 옥수수를 품목에 포함해 가격을 조사했으나 GS슈퍼마켓은 옥수수를 판매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공식품류
가공식품류는 큰 가격 변동이 없었으나 농협 하나로마트가 일부 품목을 인상했다. 가격 변동을 보인 것은 포장두부와 재래식 된장, 올리브유였다. 포장두부는 본래 소비자권장가격이 표기돼 있는 제품으로 소비자권장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조사 결과 소비자권장가격과 같은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었다. 재래식된장은 1070원, 올리브유는 100원이 인상됐다.
반면 갈색설탕은 모든 마트에서 오름세를 보였는데 농협 하나로마트만은 가격을 인상하지 않았다. 

●공산품류
공산품류는 대부분의 품목들이 하락세를 보였다. 두루마리화장지의 경우 기존 30m, 24개입이던 두루마리 화장지가 20800원이던 것이 16000원으로 4800원으로 저렴해졌다. 각티슈도 각 마트에서 20원에서 800원까지 가격을 낮췄다.

 

마트별 바캉스 맞이 상품 판매

마트별 바캉스 맞이 상품 판매
먹거리부터 생활필수품 다양하게 세일일부 기업형 대형마트들이 바캉스 기간을 맞이 일부 품목에 한해 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바캉스 대표품목인 10개 품목을 포함해 가격을 조사했다.
품목은 롯데마트가 가장 다양했으며 가격은 GS슈퍼마켓이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롯데마트와 GS슈퍼마켓 당진점은 수영복과 텐트는 물론 아이들 물놀이 용품들을 전시해 판매하고 있다. 두 마트는 공통적으로 야외에서도 조리가 쉬운 인스턴트 식품에 한해 균일가전을 실시하고 숯불과 그릴, 팥빙수 재료를 판매하고 있다.
숯불은 같은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규격으로 마트마다 판매 규격이 달랐다. 롯데마트는 그릴만 따로 판매하지 않고 그릴과 숯불통이 일체되거나 가스를 이용해 고기를 구울 수 있는 그릴이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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