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주간추진연대가 지난 4일 열린 제14회 당진여성문화제에 대한 평가회를 여성에 전당에서 진행했다.
여성추진연대에 소속된 대표자와 행사 관계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평가회에는 지난 행사에 대한 평가와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번 여성주간 기념행사는 충청남도와 당진군 등의 예산 4300만원을 들여 만들어진 행사다. 여성주간추진연대는 예산내역과 결산내역을 공개하고 평가를 진행했다. 먼저 각 부스별 평가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올해 행사에 대한 홍보가 부족해 좀 더 많은 참가자들이 참석하지 못한 것 같다는 아쉬움의 목소리도 있었다.
당진여성주간추진연대 한정숙 회장은 “프로그램이 5년째 같은 방향으로 진행되다 보니까 행사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기 힘들었던 것 같다”며 “행사를 3개월간 준비해왔는데 앞으로 준비기간을 좀 더 오래둬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진여성문화제는 매년 여성주간인 매년 7월 첫째주에 여성정책 및 평등생활문화 확산을 위한 행사를 마련한다. 올해에는 여성공예전과 함께 제14회 당진여성문화제를 진행했다.
- 사회
- 입력 2009.07.27 00:00
- 호수 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