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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억사진
  • 입력 2009.07.27 00:00
  • 수정 2017.08.14 04:59
  • 호수 771

박창남 전 바르게살기운동 면천면위원장 바르게살기운동 당진군위원회 부위원장
"지금은 늠름한 경찰된 두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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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동안 맡아온 바르게살기운동 면천면위원장직을 사무총장이었던 최경선씨에게 넘겨주었다. 비록 당진군위원회 부위원장을 이어 맡았지만 그동안 활동해오며 겪은 일들을 생각하니 뿌듯하면서 한편으론 아쉽기도 하다.

첫 번째 사진은 아내(이순세, 62)와 큰아들(중규, 35)의 초등학교 운동회에서 찍은 사진이다. 벌써 25년도 더 된 사진 같다. 뒤에 있는 배경은 면천국민학교(현 면천초등학교)와 면천면사무소를 나누는 벽이다. 당시 논에서 일하다 곧바로 학교로 갔더니 얼굴이 조금 피곤해보인다. 당시 저렇게 작은 꼬마였던 큰 아들은 지금은 경찰관이 되었고 결혼해 손주 하나를 낳고 천안에서 잘 살고 있다. 며느리는 2주일에 한번씩 꼬박꼬박 찾아오는데 아들녀석은 1년에 두세번밖에 볼 수가 없을 정도로 바쁘다. 둘째 아들(찬규, 29)도 경기도 화성에서 경찰생활을 하는데 집에 자주 오지 못하니 관할 경찰서장의 부모님의 양해를 바라는 연락만 온다.(웃음)

두 번째 사진은 면천국민학교 도서실 개관식의 모습이다. 맨 왼쪽이 나인데 왼쪽부터 오중근 교장, 김영철 면천국민학교 총동창회장, 유창환 초대 면천면군의원, 인팔환 면장 등이 나란히 사진에 찍혀 있다. 당시 나는 면천국민학교 체육진흥위원장이어서 당시 김영철 총동창회장과 내가 노력해 도서실을 준비했었다. 면천국민학교는 얼마전 개교 100주년을 맞은 유서깊은 학교로 충남에서도 6번째로 긴 역사를 가진 학교로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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