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재배 통해 2개월 앞당겨 첫 출하
재배일수 20여일 줄이고, 생산량도 30% 향상
당진 황토고구마가 27일 첫 출하됐다. 예년의 경우 9월말부터 10월초 소비자들에게 선보였으나 당진군은 고구마 조기생산사업을 통해 한여름에 출시했다.
특히 이 사업은 일반적인 노지 고구마 재배시 5월 중순부터 6월말까지 정식해 4개월 정도 걸리지만 고구마 조기 생산 시범사업은 4월 초에 정식해 수확까지 고구마 재배 일수를 기존 대비 20일에서 15일까지 앞서고 30~20%의 소득이 향상되는 효과를 가져왔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시범사업을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정식 초기 노동력과 자재비가 많이 들어가나 수확시기가 빨라 고구마 집중 출하기간을 피할 수 있어 시장 가격이 높게 형성된 시기에 출하할 수 있는 이점이 있고 일반 노지고구마보다 맛과 질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