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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9.08.03 00:00
  • 호수 772

정영택씨 산림조합 첫 직선 조합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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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표 얻어 상대후보 표차 두배
상호금융사업, 조합 사무실 신축이전 등 공약

지난달 24일 실시된 당진군산림조합 조합장 선거에서 기호1번 정영택(58) 후보가 당선됐다.
산림조합 첫 직선제로 치러진 선거는 개표결과 정영택 후보가 860표(66.40%)를 얻어 434표(33.51%)를 얻은 백종각 후보보다 두 배 가까이 많은 압도적 표차로 당선됐다.
첫 직선제인데다가 대다수 조합원의 고령화 등으로 인해 투표율 저조가 우려됐던 이번 선거에는 총 투표인원 3735명 중 1295명이 참가해 34.67%의 투표율을 보였다. 
정영택씨는 전 당진군산림조합 상무를 역임하는 등 20여년을 당진군산림조합에 몸담았다. 당진청년단체협의회 명예회장을 역임한 정씨는 당진읍 출신으로 당진중, 당진정보고를 졸업했다.
정씨는 상호금융사업 추진, 조합 사무실 부지 확보 후 신축이전, 수목장림 조성사업 보급 확대를 통한 사유림 활성화, 당진군 모든 산주의 조합원 가입 추진, 입목등기업무를 추진해 산림 소득증대에 기여, 산주대회 개최로 친목과 정보교환의 장 마련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었다.
정씨는 오는 8월26일 임기를 시작해 4년간 당진군산림조합장을 지내게 된다.

[당선인터뷰]  당진군산림조합 정 영 택 조합장 당선자 

“산림조합 혁신 이루겠다”“전폭적으로 지지해 주신 조합원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정영택씨는 “자신에게 주어진 800여표에 대한 참 뜻을 깊이 인식하고 상대 후보에게 주어진 400여표 역시 채찍으로 알고 성심성의를 다해 조합을 이끌어 나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림조합은 임업인, 조합원을 위해 존재합니다. 산림조합이 산림 경영, 기술, 자금 등을 조합원에게 제공해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 씨는 조합원에게 “조합을 자주 방문해서 기술 등을 전수받고, 조합원이 필요한 조합이 될 수 있도록 조언과 채찍질을 아끼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또 직원들에게는 “급속도로 변하고 있는 사회에 걸맞게 산림조합 역시 혁신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각오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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