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현선(mirina16@djtimes.co.kr)
지난달 24일 대호지면 충장사에 한국사학계 원로인 유영익 박사와 최송옥 여사가 방문했다. 고건축 전문가 김광수 씨와 함께 충장사를 찾은 이들은 충장사를 둘러보고 사패지, 곤룡포 등 남이흥 장군의 유물을 관람했다. 이날 유영익 박사는 “명나라 황제가 남이흥의 애국 충절을 그 나라(중국) 국민들에게 귀감토록 하는 특전을 열어줬다는 설명을 듣고 감회가 깊었다”며 “민족자존의 원동력인 이런 사적지를 국민교육의 장으로 만들고 충장공의 혼이 들어있는 남이흥 문화축제도 전국적인 행사로 격상시켜 남이흥 장군의 훌륭한 업적을 좀 더 널리 홍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영익 박사는 전 연세대학교 국제대학원 석좌교수이며 현재 한동대 T.H. Elema 석좌교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