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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1999.07.05 00:00
  • 호수 281

난지도 해수욕장 10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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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지도 해수욕장 10일 개장



가족단위 피서지로 인기

반달모양 백사장·기암괴석·낙조 볼거리



가족단위 피서지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난지도 해수욕장이 오는 7월10일 개장한다.

때 이르게 찾아온 무더위가 시원한 바다를 부르게 할 즈음 때맞춰 문을 여는 난지도 해수욕장. 보기드문 좥섬 속의 해수욕장좦이라는 낭만과 반달모양의 백사장, 낚시하기 좋은 바위, 서해안 특유의 아름다운 낙조 등이 볼거리로 매년 여름철에만 6만여명의 피서객이 찾아오는 우리지역의 명소다.

지난해의 경우는 집중호우로 4만5천여명에 그쳤으나 올해에는 더위가 오래 지속될 것이라는 예보에 비춰 약 9만여명이 찾을 것으로 당진군은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당진군은 난지도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의 편의증진과 이미지 제고를 위해 화장실을 새로 짓고 해수욕장의 모래 정지작업을 벌이는 등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해수욕장의 바가지 요금을 방지하기 위해 번영회와 연계, 계도·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쓰레기 처리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 쾌적한 관광지로서의 이미지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낙성 군수도 지난 29일 열린 난지도 해수욕장 개장준비 보고회에서 “쓰레기와 물가문제가 다시 찾는 관광지를 만드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쓰레기 없는 해수욕장, 피서객들이 육지에서 먹을 것을 사들고 오지 않도록 바가지 요금이 없는 해수욕장을 만드는데 현지 주민들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난지도 해수욕장에는 숙박시설로 방갈로 256동과 숙사촌, 민박 등이 있으며 해변가의 소나무 숲에서 야영도 할 수 있다. 편의시설로 샤워장 9개소와 현지 주민들이 운영하는 매점, 식당 등이 있다.

난지도 해수욕장에 가려면 당진에서 석문방면의 지방도 615호선을 타고 도비도 선착장에서 내려 배편을 이용하면 된다. 여객선 난지호가 하루 세차례 운행되며 피서철엔 20~30분 간격으로 자주 운행된다. 유람선도 있다.

■뱃시간 문의:350-3428~9(난지도 청소년수련마을), 352-6867(도비도 유람선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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