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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1999.07.19 00:00
  • 호수 283

신영철, 당나루로타리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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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루로타리 신임회장 신영철씨



“역사 짧지만 봉사실적 우수”

지역봉사에 더 많은 관심 갖겠다



“클럽의 역사는 일천하지만 회원들이 열심히 활동해와 지구내에서 상위의 봉사클럽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당나루로타리 9대 회장에 최근 취임한 신영철(당진읍 원쇼핑 대표) 신임회장은 당나루로타리클럽이 비록 연륜은 짧지만 국제봉사실적을 비롯, 로타리 장학문화재단 기여도, 지역봉사활동 등 각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보여왔다고 자부했다.

그런 만큼 회장직을 맡게 된 데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는 신 회장은 그러나 회원들의 연령분포대가 40~50대 중심으로 활동이 왕성한데다 30대의 패기, 60대의 경륜이 어우러지는 가운데 건전한 의식을 갖고 있어 큰 어려움 없이 클럽을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 회장은 “새로운 천년대를 맞이해 클럽 내부적으로는 쾌적한 사무실을 마련하고 당진읍내에 무궁화 동산과 표지석을 세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제·국내봉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지역에 연고를 둔 클럽인 만큼 지역내의 불우이웃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한다.

회원 한사람 한사람의 작은 힘이 모여 국제적으로 큰 일을 해냈을 때 로타리안으로서 가장 큰 보람과 긍지를 느꼈다는 신 회장은 “봉사는 누구에게 베푸는 것이기도 하지만 자신의 현재 모습을 되돌아 보고 감사할 줄 아는 겸손함을 배우는 깨달음의 계기가 된다”고 말한다.

로타리 회원 구성조건이 1직업 1회원이기에 무리한 회원확장을 시도하지는 않겠다고 할 정도로 원리원칙에 충실하다는 평을 듣고 있는 신 회장은 “그것이 클럽을 이끌어 나가는데 훨씬 편할 뿐 아니라 상대방을 설득하는데에도 빠른 길일 수 있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끝으로 “한 배를 탄 이상 비록 어려운 시기이지만 뜻을 하나로 뭉쳐 부끄러운 단체가 되지 않도록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회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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