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하수처리율 최하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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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하수처리율 최하위권

19.7%-16개 광역단체중 13위

충남도의 하수처리율이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중 13위로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에 따르면 도내 45개 환경기초시설의 처리용량은 1일 20만4천16톤으로 처리율이 19.7%에 불과하다. 이는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평균처리율 60.7%에 크게 뒤지는 것으로 전남 3.9%, 울산 16.9%, 경북 19.1%에 이어 최하위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에 도는 내년중 하수종말처리장 34개소에 환경기초를 확충키로 하고 모두 1천6백64억여원을 환경부에 요청할 계획에 있다. 그러나 예년의 경우 지원예산이 국비신청액의 30~40%에 불과해 예산확보를 장담 못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2005년까지 하수처리율을 선진국 수준인 8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지만 예산부족으로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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