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덕에서 칠성정육점을 운영하고 있는 김성남씨가 거동이 불편한 이와 무의탁노인들을 찾아가 무료 이발봉사를 벌여 훈훈한 화제다.
인천에서 부인과 함께 미용업을 하다 올 2월 합덕으로 이사온 김씨는 평소 어려운 이웃들에게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던중 지난 7월부터 우강지역의 무의탁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매월 한번씩 찾아가 무료로 이발을 해주고 있는데 지난 11일에도 우강면내 무의탁노인과 거동불편 장애인 등 8명을 찾아가 말끔히 머리손질을 해주었다. 김씨는 당진군 자원봉사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무의탁노인 김치담가주기 활동에도 배달원으로 참여하는 등 소외된 이웃 돌보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