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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1999.10.18 00:00
  • 호수 294

특별검사보 양인석 변호사, 당진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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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검사보 양인석 변호사, 당진출신

합덕초 교장 역임한 고(故) 양기창 선생 장남



조폐공사 파업유도사건과 옷로비 의혹사건의 수사를 담당할 특별검사보에 당진출신의 양인석(59세) 변호사가 임명됐다.

지난 13일 김대중 대통령으로부터 특별검사보에 임명된 양인석 변호사는 당진읍 구룡리가 고향으로 합덕초등학교 교장을 역임한 고(故) 양기창 선생의 5남매 중 장남.

현재 모친 차명선(73세) 여사는 합덕읍 운산리에 살고 있으며 형제들은 모두 외지에 나가 살고 있다. 양 변호사는 합덕초등학교 3학년 때 대전으로 나가 중학교를 마쳤으며 서울 경복고와 한양대 법대를 나왔다.

사시 23회 출신으로 96년 변호사 개업 이전 서울지검 특수 1부 검사, 외사부 부부장 검사 등 10여년간 검사생활을 한 바 있는데 광운대 입시부정사건과 장영자씨 2차 어음사기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파헤친 특수통으로 인정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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