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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1999.10.18 00:00
  • 호수 294

송영진-전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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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출마해 못다한 일 하겠다”

“국민회의 지구당 위원장에 내정받아”



송영진

전 국회의원



“어떤 경우든 내년 총선에 출마하겠습니다.”

국민회의와의 갑작스런 통합으로 향후 거취에 대해 군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송영진 전 국회의원은 국민회의의 공천을 받든, 받지 않든 반드시 출마해 자신을 지지하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송 전의원은 “통합 이후 중앙당으로부터 지구당위원장직을 정식으로 통보 받았으나 옛 국민신당 관계자들의 인사문제로 이를 고사하고 충남지역 지구당위원장 회의에만 참석하고 있다”며 “온몸을 던져 당진군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이인제 국민회의 당무위원과 용인시장 보궐선거를 지원하고 지역내에서도 각종행사에 참석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송 전의원은 자신이 낙선하고 난 후 3년 반 동안 달라진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송 전의원은 자신은 재임기간 동안 건설교통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서산~대전간으로 계획된 도로를 당진~대전간 도로로 변경하고 행담도 개발 계획에도 참여해 외자유치와 함께 지역에 수익이 돌아오도록 하는 등 지역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끝까지 일을 마무리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자신이 국회의원직 몸담았던 4년 동안 군림하고 권위적인 정치인의 상보다는 봉사하고 세일즈하는 마음으로 의정활동에 임해 지역에 도움되는 문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노력했다며 “때문에 낙선 이후 많은 갈등과 고민속에 지냈다”고 말했다.

송 전의원은 주민들을 만나면서 지역정당 보다는 일꾼을 뽑아야 한다는 여론을 읽을 수 있었다며 주위에서는 한번 더 출마할 것과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마음은 있었지만 지역에 크게 기여하지 못한 만큼 기회가 주어진다면 정치에 입문한지 13년, 국회의원 활동 4년간에 못다한 일들을 제대로 하겠다”며 재도전의 뜻을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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