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당진와이즈멘클럽(회장 손춘세)이 군내 무의탁 노인들에게 무료로 돋보기 안경을 제작·증정하고 있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새당진와이즈멘클럽은 지역내 소외계층 돕기 운동의 하나로 지난 9월부터 군내 무의탁노인 82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돋보기 안경을 만들어주고 있다.
클럽회원인 모 안경원의 협찬으로 이뤄지게 된 이 활동은 새당진클럽이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봉사사업으로 노화현상으로 시력이 약해져 사물이나 글자를 제대로 볼 수 없게 됐으면서도 형편이 어려워 돋보기를 마련하지 못한 무의탁 노인들에게 밝은 눈을 찾아주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현재까지 60여명의 노인들이 안경을 맞추었는데 클럽에서는 시력검사를 통해 눈에 맞는 안경을 착용할 수 있도록 해 큰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새당진와이즈멘클럽은 지난 5일 이미용업에 종사하는 회원들을 중심으로 서산 서림복지원을 방문, 2백여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미용봉사까지 벌이는 등 회원들의 직업과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여오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