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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1999.10.25 00:00
  • 호수 295

충남도, 정부양곡관리 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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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정부양곡관리 허술

98년 이후 1만546가마 도난



지난해 이후 지금까지 도내 정부양곡이 1만546가마가 도난당한 것으로 밝혀져 양곡관리가 매우 허술하다는 지적이다.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이후 지금까지 모두 4건의 정부양곡을 도난당해 모두 6억3천9백만원(1만546가마)의 피해를 입었다.

특히 지난해 8월18일에는 공주시 동광17호 창고에 보관중이던 정부양곡 1만가마(6억6백만원)를 횡령, 일가족이 해외도피하는 전례없는 사건이 발생했고, 지난해 7월에는 천안시 수신면 백자농협창고에서 벼 377가마를 도난당했다. 지난해 8월에도 공주시 반포농협 창고에서 벼 99가마(6백만원)를 도난당했고, 올 3월에도 부여군 소재 민간보관업자 창고에 보관중이던 벼 70가마(4백만원)가 도난당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도난방지를 위해 시설점검과 안전교육을 통해 정부양곡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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