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섭 추모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당진땅을 상전벽해로 변화시킬 대역사인 삽교호 준공식의 열기가 채 가시기도 전에 박 대통령의 서거비보를 접한 지 어언 20년이 되었다”며 “이 행사는 지역민께서 늘 그 어른의 치적에 감사함을 잊지 못해 참여하고 성원해주시는 덕분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상섭 회장은 특히 “본회에서는 그 어른의 유덕을 기리는 추모비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며 “삽교호 관광지내에 대지가 허락된다면 내년도에 추모비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추모사업회는 지난 94년부터 박 대통령 서거일인 매년 10월26일, 추모제를 열어왔으며 올해에는 추모제에 앞서 지난 23일 박 대통령의 영애 박근혜 국회의원이 삽교호를 방문해 추모사업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