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덕초등학교 총동문회 정기총회가 지난 7일 합덕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동문회에는 팔순의 7회 동문들부터 49회까지 1백여명이 참여해 동문간의 화합을 다지고 모교발전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동문회에서는 임기만료된 김종환 회장의 뒤를 이어 35회 신혁균 동문이 여러 동문들의 축하 속에 신임회장에 취임했다. 신혁균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합덕초등학교의 동문이라는 데에 긍지를 갖고 모교발전과 동문회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동문들은 김종환 이임회장에게 공로패를 주고 평소 동문회에 협조를 아끼지 않은 엄태우씨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또 동문회 사무국 간사로 실무를 도맡아 온 48회 유화준, 49회 오인환 동문에게도 공로패가 주어졌다. 이날 회원들은 기별 동창회의 활성화에 적극 나서는 한편 동문록 발간작업도 벌이기로 결의했다. 한편 동문회는 이날 후배들을 위해 모교발전기금 2백만원을 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