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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1999.11.15 00:00
  • 호수 298

합덕 김창선씨, 농어촌발전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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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화·과학영농의 선두주자
지난해 쌀농사왕으로도 뽑혀
당진군 생활개선회 단체상 수상

합덕 점원리에서 쌀농사를 짓는 김창선(57세)씨가 제7회 충청남도 농어촌발전 대상을 수상했다. 또 당진군 생활개선회(회장 이재필)가 농업관련 우수단체로 뽑혀 단체상을 수상했다.
충남농어촌발전대상은 충남도가 농업인들의 사기를 북돋워 주고자 매년 농어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선진농가와 지원기관, 관련단체를 선정, 시상하는 상으로 대상 1명과 작목, 시책, 지원기관, 단체 등 부문상을 포함해 모두 25명이 수상한다.
영예의 대상 수상자로 뽑힌 김창선씨는 직파재배의 선두주자로 못자리 없는 농사보급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고도기술 벼농사로 단보당 773㎏을 생산, 전국 쌀 농사왕에 선발되기도 했던 장본인.
국내 처음으로 호퍼식 콤바인을 도입하고 출하물량을 조절할 수 있는 알곡저장고를 손수 제작, 보급하는 등 이른바 핸들만 잡으면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정착시킨 선진농가로 손꼽히고 있다.
당진 농업인이 농어촌발전대상을 수상한 것은 96년도 신평 박종환씨에 이어 두번째로 김씨에게는 부상으로 상금 7백만원이 주어졌다.
한편 농업관련 우수단체에 주는 단체상을 수상한 당진군 생활개선회(회장 이재필)는 문화적·사회적으로 소외된 농촌여성들이 모여 숨어있는 소질을 계발하고 농촌생활환경을 앞장서 선진화 하는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우리음식 보급은 물론, 미용, 도배 등 각종 기능강좌를 이수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에 대한 시상은 지난 13일 도청 대강당에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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