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PDF보기  기사제보  광고안내  싸이트맵
최종편집 : 2020.1.2 목 08:51
> 뉴스 > 문화/과학 > 영화읽기
     
화씨 9/11
2004년 07월 16일 () 14:01:00 webmaster@mjmedi.com
   
 
부시 그리고 전쟁을 조롱하다

부시 미 대통령과 이라크 전쟁을 전면적으로 공격한 마이클 무어 감독의 정치 다큐멘터리.
올해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거머 쥔 ‘화씨 9/11’은 지난달 25일 미국 개봉 첫 주말에 관객이 몰리면서 스크린수를 대폭 늘리는 상황이 연출됐고, 극장 상영용 필름 수급에 차질이 생기는 바람에 국내 개봉이 1주 연기됐다. 다큐멘터리로는 처음으로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영화는 9.11 테러의 배후로 지목된 빈 라덴 일가와 부시 일가의 유착관계 의혹을 제기하는 내용으로, 개봉 전부터 논란을 일으킨 화제작이었다.
또한 “이 영화는 이번 대선에서 부시를 낙선시키기 위한 영화”라는 등의 정치적 발언을 서슴없이 드러내 놓는 마이클 무어 감독의 성향 또한 세간의 관심을 끌어모았다.
영화는 각종 인터뷰와 TV뉴스화면 등을 재구성해, 부시대통령의 무능력과 빈 라덴집안과의 결탁, 이라크 파병 문제점 등을 거침없이 공격한다.

2001년 9.11 테러 당시 폭발음과 비명이 뒤섞인 굉음이 들리지만 2분간 스크린에서는 아무것도 찾아볼 수 없다. 이어 테러 이후의 처참한 광경이 펼쳐진다. 이 순간 유치원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던 부시 대통령은 백악관 참모로부터 테러사실을 귓속말로 전해 듣지만, 7분간 미동도 하지 못하고 눈만 깜빡거린다. 화면 한쪽에서는 디지털시계가 그 7분을 체크한다.

감독은 이러한 방식으로 부시·체니·럼스펠드 등의 우스꽝스러운 표정과 모습을 희화화한 장면을 배치하고 한편, 의사당 안으로 들어가는 의원들을 붙잡고 “당신 아들도 이라크에 파병하도록 서명해주시오”라고 직접 인터뷰를 시도하기도 한다.
마이클 무어 감독은 미국의 콜럼바인 고등학교에서 실제 있었던 총기사고를 다룬 ‘볼링 포 콜럼바인’으로 2002년 아카데미 기록영화상을 받은 바 있다.
22일 개봉 예정

오진아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  
ⓒ 민족의학신문(http://t673.ndsoft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제 30회 한국의사학회 정기학술대...
2019년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 ...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단 -...
대한동의방약학회 2019년도 상반...
2019년 통합뇌질환학회 파킨슨병...
2019년도 한방척추관절 전문가과...
2019년 제55차 대한한방소아과...
영화읽기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안내불편신고조직도찾아오시는 길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명칭 · 제호 : 민족의학신문 | 서울특별시 동작구 성대로 1길 2 | Tel 02-826-6456 | Fax 02-826-6457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다06529 | 등록연월일:1989-06-16 | 발행일자 : 1989-07-15
발행인 · 편집인 : 임철홍 | 청소년보호 책임자 : 임철홍
Copyright 2009 민족의학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jmedi@mjme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