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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1998.07.20 00:00
  • 호수 233

기관/김세창 석문로타리클럽회장-말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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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문로타리클럽 김세창 회장

“말보다 실천하는 로타리안 될 터”

회원 마음 합하면 어려움 얼마든지 극복



“중책을 맡고 보니 무한한 영광이지만 한편으로 어깨가 무겁습니다.”

IMF 경제한파로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된 석문로타리 김세창(49세, 석문면 통정리) 신임회장은 역대회장들의 활약이 못내 부담이 되는 듯 했다. 봉사클럽인 로타리로서는 현재의 경제위기로 인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이 많이 늘어 그만큼 해야 하는 일이 증가한 셈이다.

그러나 경제위기는 클럽회원들에게도 어김없이 찾아와 회비징수와 회원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할 일은 크게 늘었는데 활동할 수 있는 여지는 오히려 줄어든 것이 현재 클럽이 안고 있는 어려움이다. 어려운 때에 책임을 맡은 만큼 회장이란 직책이 무거워 보이기도 하는 김회장은 그러나 어려움에 절망하지 않고 극복하려는 강한 의지를 내보인다.

“제게 주어진 1년동안 그늘지고 어두운 것을 찾아 말보다는 행동하고 실천하는 로타리안이 될 것입니다.”

사회 곳곳에서 거품을 빼려는 움직임이 활발한 만큼 클럽 역시 형식보다는 내실을 중요시하려는 태도가 엿보인다. 외형적인 행사를 가능한 축소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봉사비를 마련하려 하고 있다. 클럽이 어려움에 처해있는 만큼 회원 각자가 조그마한 일부터 마음을 합하면 지금의 어려움도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특히 올해는 창립 10주년을 맞는 해로서 남다른 감회에 젖는 김회장은 지구내 우수클럽으로 약진했던 선두 클럽의 모습을 다시 한번 보이겠다고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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