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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1998.07.13 00:00
  • 호수 233

기관/공공열 연호라이온스회장-봉사단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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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호라이온스 공공열 회장

봉사단체도 거품빼고 내실 기해야”

외형적 사업보다 성금·쌀모아 불우이웃 도울터



“외형적인 행사보다는 불우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성금과 쌀을 모으는데 역점을 두려 합니다.”

지난 12일 연호라이온스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공공열(45세, 합덕읍 운산리, (주)협신주택 전무이사) 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성금과 쌀을 모으는데 사업의 중점을 두어 작지만 내실있는 사업을 전개하려 하고 있다. 지난해 쌀을 나누어 주는 과정에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이 생각보다 훨씬 많아 안타까웠다고 하는 공회장은 클럽 회원들과 함께 십시일반으로 조금씩이라도 돕고 싶다는 마음을 전한다.

공회장은 취임후 직접 트럭을 타고 불우이웃을 찾아 쌀을 나눠주면서 커다란 기쁨을 느껴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의 기쁨을 회원들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다.

국제구제금융을 지원받는 등 국가경제가 날로 어려워짐에 따라 불우한 이웃에 대해 더 많은 봉사가 필요한 만큼 클럽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때문에 공회장은 “회원들의 성원과 단합된 힘을 모아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어려움에 처해 있는 소외받는 이웃을 도와야 한다”며 “클럽의 명예를 걸고 사명을 다하라는 뜻으로 알고 겸허한 자세로 회장의 직무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다짐한다.

공회장이 고무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회원들의 월례회 참석율이 80%에 이를 정도로 클럽활동에 적극적이어서 사업수행에 있어 큰 힘이 되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은 클럽을 널리 알리는데 역점을 두었다면 앞으로는 “내실있고 행동하는 클럽으로서 후원금 한 푼, 쌀 한 포대라도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것이 공회장의 구상이다. 따라서 현시기에 있어 비생산적인 음악회 개최라든가 회관건립은 모두 차후로 미룰 예정이며 그럴 돈 있으며 불우이웃 돕는데 쓰겠다고 말하고 있다. 공회장은 부인 구자연(39세)씨와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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