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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생·정장환 맞대결 ‘예측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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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농협 조합장선거

오는 2월 17일 치러지는 정미농협 조합장선거에서는 이종생(54세) 현 조합장과 20년이 넘
게 정미농협에서 근무한 정장환(52세)씨의 맞대결로 일찌감치 굳어졌다.
뚜렷한 쟁점이 없는 가운데 두후보 모두 조합원들과의 친밀감, 인지도면에서 큰차이를 보
이지 않고 성격 또한 비슷해 말그대로 ‘뚜껑을 열어보아야 안다’는 분위기다.
지난 94년 재선에 도전했던 강영구 전 조합장을 누르고 당선되었던 이종생 후보는 농협청
사준공 등을 업적으로 내걸고 창고, 건조시설 등 못다한 농산물시설에 전력하겠다며 한번
더 기회를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정미면 번영회 부회장을 맡고 있고 재임기간 동안 여러 친목회에 참여하는등 꾸준히 발을
넓혀온 이종생 후보는 거주지인 매방리 조합원들과 농협청년부원들의 지지에 기대를 걸고
있다.
20년간 정미농협에서 근무하다 지난해 말 조합장선거를 위해 상무로 퇴임한 정장환씨는 오
랜 농협생활의 경험을 토대로 조합원들에게 봉사하겠다며 표를 호소하고 있다.
고향인 수당리의 함평정씨 종친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기대하고 있는 정장환씨는 앞으로의
정미농협은 경제사업을 더욱 활성화시켜 유통업무에 중점을 두는 등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 기여해야 한다고 소견을 밝히고 있다.
당진중학교 8회 동창회장을 역임했으며 오랫동안 정미농협에서 근무해온 경력으로 원로조
합원 사이에서도 잘 알려져있어 현직 조합장에 맞서 비교적 선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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