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에서는 당진읍 시내 중심지의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시내 노상주차장을 유료화하 기로 하고 공고문을 냈으나 홍보가 덜됐다는 이유로 당진읍 일원의 유료주차장 계약 만료일 인 2월 28일이 지난 지금까지 입찰 및 계약일시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당진군은 지난 2월 2일 군수명의의 공문을 통해 당진경찰서앞 도로변(주차대수 17대)-45。 주차, 조흥은행앞 도로변(20대)-45。 주차, 백악관앞 도로변(8대)-평행식 주차 등을 노상 유 료주차장으로 설치·공고하였으나 정작 입찰계획은 세워놓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진군은 지난해 읍내 터미날 위쪽에서 신성아파트에 이르는 도로와 푸른병원에서 외곽도 로 주변, 당진읍사무소 앞과 옆, 군청후문 도로 등 5군데에 모두 259대의 차량주차공간을 유 료화하고 장애인협회에 운영권을 주었으나 실제 교통지옥인 시내중심가가 대상에서 빠져 무 계획한 행정이라는 비판을 받은 적이 있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시내 중심지의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의 유료주차장을 시내중 심가로 확대하기로 했다. 단 읍사무소 주변, 푸른병원에서 외곽도로주변은 주위에 공터가 있 어 유료화가 무의미해 제외되었다. 한편 당진군청 지역경제과 교통행정계에서는 “작년 유료주차장 지정에서 시내중심가가 빠 진 것은 외곽지역은 인도가 있으나 시내중심부는 없기 때문에 점차적으로 확대 시행하려 했 다”며 올해 계획하고 있는 시내중심지 유료주차장 입찰 및 계약이 늦어지는 이유는 “충분 한 홍보가 이루어지지 못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