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일부터 당진읍내의 당진경찰서앞 도로변과 조흥은행앞, 백악관앞 도로변의 주차장이 유료화된다. 당진군은 지난해부터 유료화된 터미널 부근과 군청 후문옆 등 2구간을 포함, 당진읍내권 신설 3구간의 총 183대 주차공간에 대해 지난 20일 입찰을 실시, 장애인협회가 계약금액 3천9백80만원에 낙찰됐다. 입찰에는 장애인협회와 유모씨 등 2명이 참여했으며 예정가격은 3천9백24만원이었다. 올해는 특히 지금까지 실제 교통혼잡지역으로 지적된 당진읍 시내중심지의 교통난을 해소하고자 읍내권 3곳을 유료주차장으로 신규지정하여 주위의 관심을 끌어왔다. 주차요금은 소형차가 30분마다 5백원, 대형차가 8백원이며 월 정기주차요금은 소형차 주간 7만원, 야간 5만원, 대형차는 주간 11만원, 야간 8만원으로 변동이 없다. 그동안 당진군은 올해 새로 추가되는 당진읍 시내중심지의 노상주차장이 홍보가 부족했다는 이유로 입찰 및 계약일시를 결정하지 못하고 미루어 왔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주차장 운영을 맡게 된 장애인협회 김기두 전회장은 “올해 신규로 지정되는 시내중심지 유료주차장 3곳이 많은 수익을 올려 그동안의 적자를 해소했으면 좋겠다”고 이번 유료주차장 재계약에 높은 기대를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