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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1998.04.20 00:00
  • 호수 220

합도초교앞 육교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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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위험지대, 학부모들 걱정덜어

【합덕】 급커브길에다 대형차량들의 과속운행으로 사고위험이 늘 도사리고 있던 합도초등학교 앞 도로에 육교가 세워졌다. 합도초등학교 앞 육교는 당진군이 지난해 민방위재난관리 평가에서 전국 3위를 차지해 얻은 시상금 1억원과 군비 3천만원 등 1억3천만원을 들여 길이 11m, 높이 4.8m로 지난해 10월 착공해 올 3월 7일 준공됐다.
또한 육교건립에는 그동안 자녀들의 안전이 걱정돼 이 사업을 숙원해왔던 학부모들도 후원했는데 학교운영위원장인 윤재형씨를 비롯 체육진흥회와 어머니회, 그리고 총동문회에서도 기금을 내놓아 편입용지를 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도초등학교 앞에는 직선도로와 커브길(준용국도 70호)이 교차해 위험요소를 안고 있으며 레미콘차량 등 각종 대형차량의 과속질주가 빈번해 96년 한해동안 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일반인을 포함 3명의 사상자를 내는 등 어린학생들의 등하교에 늘 위협을 주어왔다.(관련기사 본보 168호)
이로인해 등하교시간에는 교사들과 교통반 학생들이 나와 안전지도를 해야 했는데 이번 육교의 준공으로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한시름 놓게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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