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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1998.04.27 00:00
  • 호수 221

김수학 새마을 중앙회장 당진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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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 28주년 기념식 대신 현장찾아

새마을운동 중앙협의회 김수학 회장이 지난 22일 새마을운동 제창 28주년을 맞아 당진을 방문했다.
김수학 중앙회장의 당진방문은 새마을운동의 생생한 현장에서 그 이념을 되새기고 오늘날 새마을운동의 새로운 방향성을 찾자는 데 의미를 두고 이루어졌는데 새마을 전문가인 서울대 김형주·이질현 교수를 대동한 가운데 ‘우리마을 사랑운동’을 모범적으로 펼치고 있는 순성면 본1리(이장 이영철)를 찾아 마침 마을 대청소와 꽃길만들기에 여념이 없는 주민들과 대화하고 격려했다.
특히 김수학 회장은 이날 중앙에서 계획되어 있던 28주년 기념식을 담화문을 내는 것으로 대신하고 이같이 현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져 당진의 새마을 일꾼들에게 긍지와 의욕을 불어넣어주는 한편 우리마을 사랑운동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보였다고 새마을 당진군지회 이민선 사무국장은 전했다.
김수학 회장은 이자리에서 “새마을운동은 전시성 행사나 구호 제창이 아닌 바로 내 집앞에 꽃밭을 만들고 마을을 깨끗이 하는 일”이라고 거듭 강조했으며 함께 참석했던 김낙성 군수와 김덕섭 군지회장은 새마을운동의 새로운 모델로써 우리마을 사랑운동을 전국적으로 파급시켜 국민들의 공동체의식이 되살아 날 수 있도록 배려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본1리 주민들은 5km에 이르는 도로변에 해바라기와 코스모스를 직파하고 지난해 만든 가로화단에 꽃잔디를 새로 보식하고 묘포장 50평을 만드는 등 바쁜 농사일 가운데서도 아름다운 마을가꾸기에 너나없이 동참해 새마을 관계자들을 뿌듯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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