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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1998.05.04 00:00
  • 호수 222

사망사고 전년대비 56.6%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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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4분기 교통사고현황
대형차량 운행감소 영향, 부상자수는 늘어

교통사고 총발생량이 지난해에 비해 감소하였다. 당진경찰서 1/4분기 교통사고 분석자료에 따르면 군내에는 교통사고 총 발생량이 28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94건에 비해 10건이 줄어 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도 줄어들어 총 190건의 인명피해가 발생, 지난해 같은 기간 196건에 비해 6건이 줄어 3%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올해 13명 발생하여 지난해 30명보다 17건이 감소, 56.6%의 감소율을 보여 인명피해 감소율보다 더 큰 감소율을 보였다. 그러나 부상자수는 지난해의 256명에 비해 29명이 늘어 11.3%의 증가율을 보였다.
사망사고를 시간대별로 살펴보면 특히 오후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 모두 5명의 사망자가 발생, 이 시간대에 가장 많은 사망사고가 있었다. 요일별로는 목요일이 4건으로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하였으며, 토요일과 일요일이 각각 3건, 월요일 2건, 화요일 1건으로 나타났다. 또 무면허 운전으로 3명의 사망자와 17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였으며, 음주운전으로 인해 1명이 사망하고, 26명이 부상하였다. 13세 미만의 어린이 사고는 모두 6건이 발생, 6명이 부상하였다. 법규위반별로는 안전운전 불이행이 10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중앙선 침범 36건, 과속 10건, 신호위반 4건 순이었다.
사망사고의 발생률이 감소한 데 대해 당진경찰서 교통사고 조사계에서는 “신평, 삽교천 등에서 차량이 정체되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대형사고 발생이 많이 줄었으며 IMF한파 등으로 외지인들의 차량이 지역에서 빠져 나간 영향이 있었다”고 하면서 “이로 인해 대형화물차의 운행감소 또한 한 원인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과속, 난폭운전 등 사망사고 발생의 우려가 많은 법규위반에 대해서 집중적인 단속을 벌여 사망률이 크게 감소할 수 있었다고 교통조사계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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