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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선정위원회에서 군수후보 선출
자 민 련-김낙성·장준섭·정용해씨 공천
한나라당-인물난속 공천탈락자 접촉에 나서
국민신당-구자생씨 추대 예정

4월 24일 지방선거 관련 통합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각 당에서는 공천을 서두르는 등 6.4 지방선거에 출마할 후보자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자민련 당진지구당은 지난 28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군수후보에 김낙성 군수, 도의원 후보에 1선거구 장준섭 전 도의원, 2선거구 정용해 도의원을 확정했다. 김현욱의원을 비롯 89명의 운영위원이 참석, 당초 경선이 예상되었으나 후보자들의 정견발표와 후보자들에 대한 자유토론이 있은 후 위원장을 포함 8인으로 조정위원회를 구성, 6.4 지방선거에 나갈 자민련후보를 선정했다.
송일권 도의원은 일찌감치 사퇴의사를 밝혀 군수후보에 김낙성·장준섭, 2선거구 도의원 후보에 정용해·한성희씨를 놓고 선정작업을 벌여 자민련 후보의 공천을 확정했다.
국민회의 당진지구당은 자민련의 일방적인 공천확정에 대해 공동정부의 합의정신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백종길 위원장은 자민련에서 선거법 개정후 만나 연합공천문제를 상의하기로 한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공천을 확정한 것은 정치도의상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자민련의 독식의도에 맞서 지방선거 승리를 이끌어내 집권여당의 면모를 보이겠다며 지방선거에 참여할 후보공천을 서두르고 있다.
도의원 후보는 1선거구에 김홍장씨, 2선거구에 윤용만씨로 일찌감치 내정된 가운데 손인교(당진새마을금고 이사장)씨와 한만석(연청 도지회장)씨가 경합중인 군수후보는 당에서 1차 조정을 거쳐 여의치 않을 경우 당직자, 상임위원 등 50여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선출할 예정이다.
결국 국민회의·자민련 당진지구당 차원의 연합공천이 물 건너가고 독자행보를 시작했다. 하지만 여당의 연합공천을 위한 중앙당 차원의 협상이 진행되고 있어 극적인 타협안이 나올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국민신당은 일부에서 김종성씨를 영입하자는 의견도 있으나 돌발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조만간 운영위원회에서 구자생(전 송악면장)씨를 추대할 예정으로 있다.
도의원 후보로는 1선거구에 김대희 재향군인회장·황태수 당진JC 전 회장, 2선거구에 이주석 전 신평면장·박우영 부위원장 등과 교섭을 벌이고 있다.
제1야당인 한나라당은 여당에 편중된 지역정서로 인해 지방선거 출마자 영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단은 타 당 공천에서 낙선한 후보들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지만 여의치 않아 고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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