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
- 입력 1998.05.04 00:00
- 호수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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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신평면 거산2리(이장 곽영균)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복지회관 신축사업이 마무리되어 지난 24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된 회관은 대지 250평에 총 건평 106평의 2층 복합건물로 1층에는 노인정이, 2층에는 대강당이 자리잡고 있다. 회관건립에는 총 2억원이 소요되었다.
회관건립은 이 마을에 아파트를 짓고 있는 신세대건설, 공간건설, 삼주건설 등의 건설 3사가 생활하수관 매립에 대한 지가 보상차원에서 건립하여 기부한 것이다.
거산2리 주민들은 마을의 공동휴식공간을 새로 갖게된 것을 크게 기뻐하며 이날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여러 내빈을 초청하여 잔치를 벌였다. 이날 행사에서 회관을 기부하고 건립한 건설 3사 대표에 대해 감사패가 수여되었다.
곽영균 이장은 인사말에서 “도시 아닌 도시, 농촌 아닌 농촌으로 겪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살기좋은 거산2리가 되도록 다같이 노력하여 어려움을 극복하자”고 말했다.
1백여명의 많은 주민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이날 행사는 준공식과 함께 테이프 절단과 현판식, 기념식수가 진행되었으며 흥겨운 풍물놀이가 어울어져 잔치분위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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