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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1998.05.11 00:00
  • 호수 223

교통질서봉사대·방범대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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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경찰서, 실직자중 14명 지원받아 결성

당진경찰서(서장 박종국)는 지난 6일 당진군 공설운동장에서 공공자원방범대·교통질서봉사대 및 이동파출소 발대식을 각 기관단체장 내빈, 대원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운동장 한복판에 대원과 112순찰차량, 경찰사이드카 등이 도열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당진경찰서가 실직자 공공봉사사업에 신청·선발된 14명의 공공자원봉사원 및 교통질서 봉사원을 지원받아 민간 협력치안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개최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 대원들은 결의문 채택을 통해 “주민생활을 보호하기 위해서 경찰과 적극 협조할 것이며 범죄와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봉사활동에 자긍심을 갖고 지역치안에 주민과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였다.
박종국 경찰서장은 식사에서 “6.25이후 최대의 국난이라는 IMF로 인해 실업자가 급증하고 강·절도 등의 민생범죄가 증가추세에 있어 가능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치안에 최선을 다하지만 군민들이 만족할만한 수준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하면서 “이제 민간협력체제가 구축됨으로 인해서 범죄예방에 더욱 전력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안정된 사회건설을 위해 우리 모두 힘과 지혜를 모으자”고 말했다.
경찰은 앞으로 순찰차량을 우범지역 등 치안수요 밀집지역에 전진배치하여 운영함으로서 범죄유발 심리를 억제하고, 범죄발생시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하여 검거할 수 있도록 이동파출소를 운영하여 치안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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