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은 천연기념물을 비롯 도지정 문화재, 도지정 보호수 등 특정수목에 대한 관리의 문제점 및 개선대책을 수립하고자 5월 18일부터 30일까지 특정수목의 보호관리 실태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번에 조사되는 특정수목은 천연기념물인 송산 회화나무를 비롯 도지정 문화재인 면천 은행나무, 도지정 보호수인 당진천주교 은행나무 등 모두 14본으로 이들 나무에 대해서는 ▲생립지역의 절·성토, 축석, 시설물, 주변환경 등 생육환경의 유해여부 ▲수목의 근부 노출, 수간의 부패 및 가지절단 등 외상상태 ▲병해충·영양결핍 등 생육상태 ▲수목주변의 보호철책 및 입간판 등 보호시설의 설치와 관리실태 적정여부 등을 조사, 문제가 있을 경우 충남도 문화재 관리부서에 통보해 대책을 수립하고 예산이 필요한 경우 예산을 세워 보수되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