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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 입력 1998.06.08 00:00
  • 호수 227

공시지가 6.88%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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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읍내 542-30, 2백49만원으로 최고
건교부 승인거쳐 6월 30일까지 고시

당진군이 98년도 개별토지가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에 비해 평균 6.88%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이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군내 토지 22만7천568필지를 대상으로 지가를 조사한 결과 총지가는 5조1천3백84억원이며 단위당 평균지가는 ㎡당 9,196원, 평당 31,601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용도지역별 지가수준은 상업지역인 당진읍 읍내리 542-30번지가 ㎡당 249만원으로 최고치를 보였으며 비도시지역인 정미면 매방리 231-10번지가 594원으로 최저를 기록했다. 또 올해 지가변동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면천면과 송악면으로 각각 18.82%, 16.45%가 상승했으며 반면 대호지면은 0.01%가 하락했다.
군에 따르면 면천면의 경우 지난해 면 전역에 걸쳐 경지정리가 완료됨에 따라 전년지가가 0원으로 계산돼 급상승했으며 송악면의 경우 고대공단 및 부곡공단에 편입된 토지가 공장부지로 조사돼 상승하게 됐다고 밝혔다. 당진읍의 경우는 6%가 넘는 상승률을 보였던 지난해와 달리 1.68%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군은 지난 5월 25일까지 지가열람 및 의견접수를 받은 결과 모두 445필지에 대한 이의신청이 제출됐는데 상향조정 요구가 122건, 하향조정 요구가 323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이들 필지에 대해 감정평가사로 하여금 조사검증을 마친뒤 지난 1일 토지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상향조정 60건, 하향조정 276건, 기각 109건으로 결정해 통보했다.
특히 이중 올해 공장부지로 조사돼 지난해 2만원대에서 4만원대로 급상승한 당진화력 부지 188필지에 대해 한전측에서 하향조정 요구가 있음에 따라 3만7천원대로 하향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군은 오는 6월 30일까지 건설교통부의 승인을 거쳐 지가를 결정, 고시한뒤 7월말까지 다시 이의신청을 접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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