죂합덕죃 합덕청년회의소(JC)는 오는 6월 10일 합덕읍민회관에서 합덕·순성·면천·신평·우강주민들을 대상으로 새생명 찾아주기 ‘사랑의 메신저 운동’을 펼친다. (사)한국청년회의소가 주최하고 합덕청년회의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중문의과대학 차병원, 합덕벧엘감리교회의 후원으로 저소득 세대주 및 그 가족으로서 입원·수술로 치유가 가능함에도 경제적인 이유로 적정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지역민, 그리고 기타 진료를 희망하는 일반지역민을 대상으로 10일 오전10시~오후5시까지 무료진료를 실시하게 된다. 합덕청년회의소는 이번 사업에 대해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웃에게 진료 및 치료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계기를 만드는 데 있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진료는 내과적 질환을 우선으로 하여 선천성·후천성 심장병, 머리·얼굴기형, 신장이식, 백내장, 녹내장 등을 진료하게 된다. 이를 위해 중문의과대학 차병원은 내과, 흉부외과, 한방전문의 등 7명으로 진료팀을 구성한다. 이날 진료는 1차로 진료팀이 현지에서 검진을 하고, 2차로 1차 검진결과 상세 진료가 필요한 대상자는 중문의과대학 차병원에 후송하여 진료하게 된다. 3차로 2차 검진의 결과에 따라 입원 및 수술대상자를 선정하여 치료하게 된다. 1차 검진은 전액 무료로 내과접수를 받아 진찰을 하고 2차로 X-Ray검사와 혈액검사를 하며 비용은 무료이다. 단, CT, MRA 등 특수검사는 본인이 부담해야 하며 3차로 검진 결과 수술을 필요로 하는 환자의 경우 적시에 수술함을 원칙으로 하여 이들 중 재정이 어려운 환자는 후원처인 중문의과대학 차병원 관계자와 상담후 구비서류를 준비하면 수술비 혜택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