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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1998.10.16 00:00
  • 호수 249

기관/황규호 새교육공동체 시민모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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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새교육공동체 시민모임

황 규 호 초대회장

적극적인 주민 참여로 교육개혁 이뤄야

“교육의 가장 큰 목적은 인성교육과 소질개발”

학생들에게 문화·운동공간 확대해야



“지금은 관심보다도 참여가 필요할 때입니다.”

지난 11월 3일 당진 새교육공동체 시민모임 창립식에서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황규호(현 당진농조 조합장) 회장은 우선은 많은 회원의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세계에서 가장 교육열이 높다고 하는 통계학적 분석을 차치하고도 우리 학부모들의 교육열은 그야말로 유별나다. 그러나 이토록 교육에 큰 관심을 가진 학부모들의 교육 참여가 극히 미비했다는 것은 아이러니이다.

물론 오랫동안 권위적인 정권의 교육정책으로 학사참여라고는 엄두도 못냈던 것이 사실이지만 변화된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수동적인 자세를 보인다는 것은 큰 문제라는 것.

황회장은 “지금까지 관에서 모든 것을 주도하는 것에 익숙하다보니 주민 스스로 참여하는 일엔 익숙하지 않은 것 같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교육개혁이 가장 필요함을 거듭 강조했다.

교육의 가장 큰 목적은 인성교육과 소질개발로 이에 맞게 학교교육이 이뤄져야 하는데 오로지 입시만을 위한 현재의 교육은 어린 학생들에게 스트레스만 가중시킬 뿐이라는 것이 황회장의 생각이다. 각자의 소질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이에 해당되는 교육이 이뤄져야 하며 사회발전을 위해서는 인성교육이 중요시되어야 한다는 것.

황회장은 앞으로 학생들에게 문화공간을 넓혀주고 운동할 수 있는 공간과 기회를 부여하며 학부모들에게는 환경개선모임 등의 소모임에 참여하게 하여 소모임 위주로 전체 행사를 진행하려고 계획하고 있다. 또한 학생과 학부모가 적극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좀더 폭넓은 활동을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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