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칼럼/장덕기 발행인/IMF는 지역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MF는 지역과 당진시대에도 큰 시련



창간 5주년을

지역신문의 사명

굳건히 다지는 계기로



당진시대가 창간 5돌을 맞이했습니다.

지난 5년동안 우리는 역사상 중대한 일을 많이 겪었는데 특히 지난해 말부터 불어닥친 IMF사태는 우리 민족에게 큰 시련을 안겨준 계기가 되었습니다.

IMF사태는 우리의 정부와 기업이 얼마나 허약하고 부실한 존재였는가를 가감없이 보여주었습니다. IMF사태를 계기로 지금까지 지녀온 낡은 사고의 틀은 무너지고 새롭고 효율적으로 탈바꿈하지 않으면 결코 살아남을 수 없다는 교훈을 남겼습니다.

기업이나 공직사회는 철저한 합리화로 새로운 시대에 슬기롭게 적응해야 합니다.

지난날 통하던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과감히 없애고 보완하여 경쟁력을 높여야 할 것입니다.

올해는 정권교체가 이루어지고 한층 성숙한 민선2기 지방자치시대가 열렸습니다. 경제난과 맞물려서 병든 수구의 틀을 깨고 개혁을 촉진할 수 있는 여건이 자연스럽게 조성된 것입니다.

개인이든 단체든 나쁜 인습이나 타성에서 헤어나지 못하면 지금보다 더한 어려움에 빠질 것입니다.

위기 다음에는 기회가 옵니다. IMF사태는 당진시대에도 큰 시련입니다. 모든 것이 여의치 않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극복하고 더욱 튼튼한 체질로 살아남을 것입니다.

변화의 시대, 민중이 고통받는 시대에 언론의 역할은 더욱 막중해집니다. 창간 5주년을 맞이해 당진시대 임직원 일동은 지역신문으로서의 역할, 의무, 사명감 등을 다시한번 되새기고 다짐하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어려운 경제난 속에서 당진시대를 항상 아껴주시고 성원해주신 모든 분과 독자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