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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1998.12.23 00:00
  • 호수 253

기관/한병길 상업은행 지점장-지역주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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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은행 한병길 당진지점장

“지역주민과 밀착하는 은행되겠다”



“중소기업인들과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초임 지점장으로 발령받아 업무파악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한병길 상업은행 당진지점장은 지역주민과 좀더 밀착하여 지역경제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한다.

아내의 고향이 당진읍 백암리인 관계로 1년에도 한 두번씩 방문해 전혀 낯설지 않고 따뜻한 고향이라는 느낌을 가지고 있는 한 지점장은 한보부도에 이은 올해 수해 등으로 다른 어느 지역보다도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지만 당진이 가지고 있는 개발 잠재성 때문에 발전의 여지 또한 무궁무진한 지역으로 생각하고 있다.

때문에 한 지점장은 지역과의 밀접한 관계를 통해 예금실적을 늘리고 기업인들과 만나 많은 대화를 나누는 등 지역에 도움이 되는 은행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무엇보다 주민들이 안심하고 돈을 맡길 수 있는 은행이라는 것을 알리려고 한다.

한지점장은 “현재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현금이 은행으로 몰리고 있지만 은행 역시 투자처를 찾지 못해 비상이 걸린 상태”라며 “현재의 금융 대격변기에서 상업은행은 한일은행과 통합하고 99년 1월 한빛은행으로 새롭게 태어남으로써 좀더 안전한 은행으로 고객을 대할 것”이라고 말한다. 은행합병 과정에서 많은 직원들이 정리되는 아픔을 겪었지만 그만큼 불안한 은행이라는 이미지를 떨치고 고객의 곁에 다가설 수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한지점장은 앞으로 고객의 돈을 운영하는데 있어 한푼이라도 이익이 될 수 있도록 재테크, 상담 등도 직접 나서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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