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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1998.12.23 00:00
  • 호수 253

이사람/김천환 군의회예산결산 특별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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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환 당진군의회예·결산 특별위원장

“소모성 예산 대폭 줄이고 주민사업에 중점”



98년도 당진군의회 정기회에서 예산결산 특별위원장에 선임된 김천환 의원은 “가장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은 만큼 빚없는 군이 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물론 가뜩이나 부족한 예산을 더욱 줄여 사용해야 하는 공무원들을 볼 때마다 위원장으로서 가슴 아프지만 현재의 여건상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인 만큼 감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구 주민의 요구를 직접 듣는 군의회 의원들도 지역 민원해결에 소요되는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어려워하지만 지금은 함께 노력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는 김위원장은 “공무원들은 각종 사무용품 등을 최대한 고치고 아껴서 경상적 경비를 줄여야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군의원들 역시 선진지 견학 등 각종 행사와 사업을 대폭 줄이고 주민사업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위원장은 또 “주민홍보 효과가 거의 없는 군보를 과감하게 폐지하고 대신에 유선방송과 지역신문 등 지역언론을 활용해야 하며 각 마을회관에 쌓여만 가는 주민계도용 신문·잡지도 폐지해야 한다”며 “불필요한 행사와 사업은 하나도 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꼭 필요한 사업만 추진해야 내년 군정을 제대로 이끌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위원장은 “삭감이 어려운 사업은 행사를 대폭 바꿔서 좀더 주민들에게 시급하고 필요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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