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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1998.06.22 00:00
  • 호수 229

고대농협, 부천농협 자매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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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직거래, 농촌체험 등 도농교류 추진



【고대】 고대농협(조합장 심준택)이 조합원들이 생산하는 질좋은 농산물의 판로개척을 위해 도시농협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고대농협과 부천농협(조합장 장경석)은 지난 15일 고대농협 회의실에서 양측 조합 임직원과 영농·부녀회장, 김종훈 농협군지부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식을 갖고 조합발전을 위한 상호교류에 적극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심준택 조합장은 “지금 농촌은 IMF를 맞아 농자재값 인상과 농산물 판매처가 없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도불이 정신으로 도시 소비지 농협과 직거래를 추진하고 농촌 생산지 조합은 도시인에게 정서함양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끈끈한 형제애로 어려움을 극복했으면 한다”고 자매결연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다.
부천농협 장경석 조합장도 “고대농협 조합원들이 생산하는 농산물에 대한 부천시민들의 호응이 좋다”고 말한 뒤 “오늘의 자매결연이 도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을 제공받아 도농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두 조합장은 이어 자매결연패를 교환한 뒤 결연선물로 부천농협이 대형TV를, 고대농협이 우리고장 특산물인 김과 뱅어포를 서로 증정해 의미를 더했다. 결연식을 마친 후 참석자들은 난지도로 자리를 옮겨 해상관광을 즐겼으며 고대농협 미곡종합처리장을 둘러보기도 했다.
부천농협은 앞으로 고대조합원들이 생산하는 쌀, 버섯, 꽈리고추 등을 직판하며 고대농협은 부천농협 조합원 자녀들을 초청, 농촌현장체험, 수련회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교류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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