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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1998.06.29 00:00
  • 호수 230

장정리 마을 체육공원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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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마을 사랑운동 상금으로, 1일 5백톤 생활용수사업도 준공

【대호지】 지난 97년 우리마을 사랑운동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대호지면 장정리(이장 남기찬)가 상 사업비로 받은 2천만원과 주민자담 5백만원으로 마을에 체육공원을 만들고 지난 24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된 장정리 체육공원은 마을회관뒤 총 5백여평의 대지에 배구장과 씨름장, 농구대, 철봉 등 마을 청소년과 주민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각종 체육시설이 들어섰으며 노인들을 위한 게이트볼장도 조성할 예정이어서 장정리 주민들의 생활체육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원부지는 지난해 경지정리사업때 주민들이 마을공동부지로 내놓은 땅이다.
한편 이날 장정리는 국비 1억4천만원을 지원받아 1일 5백톤 용량의 생활용수 개발사업도 완공돼 함께 준공식을 가졌는데 이 사업의 준공으로 한해를 겪던 상장마을 농경지 27ha가 물 걱정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됐으며 45가구의 주민들이 안전한 식수를 먹을 수 있게 됐다.
이같이 경사를 맞은 장정리 주민들은 이날 구자창 면장을 비롯, 면내 기관단체장과 이웃마을 주민들을 초청한 가운데 잔치를 열고 기쁨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참석자들에게 점심식사와 과일, 떡 등 푸짐한 음식을 제공하고 더욱 단합하여 마을발전에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한편 장정리는 지난 96년 도의 시범마을로도 선정돼 마을입구에 작은공원을 만들고 회관과 구판장을 개설하였으며 마을이름이 유래된 우물을 복원해 휴식공간으로 꾸미는 등 전주민이 살기좋은 마을가꾸기에 한마음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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